비트코인 (BTC) 장기 전망과 온체인 데이터 기반 분석 정리
비트코인은 투명한 블록체인 위에 기록된 거래 기록 덕분에 전통 금융 자산과 달리 모든 자금 흐름을 온체인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는 단순한 뉴스나 차트 패턴보다, 실제 매집·보유·이동 패턴을 파악해 미래 시세를 예측하는 것이 훨씬 정확도가 높습니다.
온체인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줍니다:
- 지금은 매수세가 들어오는 타이밍인가?
- 장기 보유자들은 지금 팔고 있는가, 사고 있는가?
- 가격보다 지갑 수, 유통량, 고래 행동이 더 중요한가?
MVRV (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모든 코인의 평균 매입가를 의미하는 실현 가치와의 비율입니다.
이 지표는 시장이 과열되었는지, 혹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MVRV 수치 | 해석 |
---|---|
0.8 이하 | 극단적 저평가 – 대형 매집 구간 |
1.0~2.5 | 중립 or 적정 가치 |
3.0 이상 | 과열 국면 – 고점 가능성↑ |
2025년 7월 현재, Glassnode 기준 BTC MVRV는 약 2.1 수준으로, 장기 보유자들이 아직 매도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있는 구간입니다.
비트코인 공급량 중 155일 이상 이동이 없는 지갑의 비중을 추적하는 지표로, 이를 통해 장기 보유자(LTH)의 누적 매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LTH의 보유량이 전체 유통량의 70%를 넘기면 바닥, 반대로 LTH가 급감할 땐 차익 실현 + 매도세 확산 구간으로 해석됩니다.
2025년 현재, LTH Supply는 75% 이상을 유지 중이며, 이는 장기 강세장을 위한 에너지 축적 단계로 해석됩니다.
즉, 장기 보유자들이 아직 시장에 매도하지 않고, 다음 상승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은 채굴자에 의해 공급되기 때문에, 채굴자들의 행동은 시세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그중 대표적인 두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 Hash Ribbon: 채굴 난이도 하락 이후 회복 추세 전환 시점 → 바닥 신호로 해석
- Miner Outflow: 채굴자들이 보유 코인을 거래소로 보내는 규모
2025년 6월 기준, 해시리본은 ‘Buy’ 시그널을 2개월 전 발생했고, 이후 BTC는 $58K → $65K까지 상승했습니다.
또한, Miner Outflow도 안정세를 유지 중으로, 채굴자들의 단기 매도 압박이 크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거래소 내 BTC 보유량이 줄어드는 현상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장기 보관용 콜드월렛으로 이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흐름은 통상적으로 강세장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시기 | BTC 거래소 보유량 추세 | 시세 영향 |
---|---|---|
2022 하반기 | 상승 (FTX 붕괴 후) | 공포 매도 + 약세장 지속 |
2023~2024 | 계속 하락 | 매물 감소 → 강세 전환 |
2025 상반기 | 사상 최저치 기록 | 공급 부족 → 시세 상승 압력 |
Glassnode 기준, 현재 BTC 거래소 보유량은 전체 공급량 대비 11% 미만으로, 이는 2017 강세장 수준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Whale Average Price Zone은 대형 지갑 주소들이 평균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한 가격대를 말합니다.
2025년 기준, 주요 고래 지갑의 평균 매입가는 약 $38,000~$42,000 구간입니다. 이 가격대는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6개월간 고래들이 $55,000 이상 구간에서도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가가 고점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은 약 4년 주기의 반감기 기반 상승 사이클을 보여왔습니다.
각 사이클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① 반감기 직전 조정
- ② 반감기 이후 6~12개월 내 강세장 돌입
- ③ 새로운 고점 도달 후 급격한 하락
- ④ 긴 조정기 → 재축적 구간
예를 들어, 2020년 반감기 이후 2021년 말 비트코인은 $69,000 고점을 찍었고, 이후 긴 조정기를 거쳐 2023년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지금까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과거 사이클과 유사하게 상승 초기 구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흐름입니다.
2024년 초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기관 자금이 직접 BTC로 유입되는 흐름이 시작됐습니다.
BlackRock, Fidelity, Ark Invest 등 주요 ETF 운용사는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이들 포트폴리오에는 단기 매도가 거의 없습니다.
ETF 운용사 | 2025년 7월 보유량 (추정) | 주요 매입 구간 |
---|---|---|
BlackRock | 약 290K BTC | $38,000~$52,000 |
Fidelity | 약 190K BTC | $42,000~$60,000 |
ARK Invest | 약 85K BTC | $48,000~$65,000 |
이처럼 기관들이 장기 매수를 통해 시장 유통량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이는 강한 상승 기반이 됩니다.
즉, 비트코인은 더 이상 투기 자산이 아니라 기관 중심의 ‘준-금융 인프라 자산’으로 변모 중입니다.
이제 현재까지의 모든 지표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흐름을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보겠습니다:
시나리오 | 예상 흐름 | 기준 |
---|---|---|
기본 시나리오 | 2025 하반기 $85K~$100K 도달 2026년 초까지 강세 지속 |
온체인 매집 + ETF 유입 + 공급 감소 |
조기 피크 시나리오 | 2025년 말 $95K 근처에서 급등락 이후 조기 조정 |
거시경제 악화 or 정책 변화 |
과거 사이클 기준으론 정점은 반감기 후 12~18개월 시점에 나왔으며, 이번 사이클에선 2025년 10월~2026년 1월 사이 고점 도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건, 시세가 오를수록 수익 실현 타이밍 관리와 분할 매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일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시장 상황은 급변할 수 있으므로, 온체인 지표와 시장 뉴스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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