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테슬라 뉴스: 주가 8.2% 하락, 머스크-트럼프 갈등 심화

7/9 테슬라 뉴스: 주가 8.2% 하락, 머스크-트럼프 갈등 심화

1. 머스크-트럼프 갈등, 테슬라 주가 8.2% 하락

엘론 머스크의 아메리카당 창당(7월 5일)과 트럼프의 비판("기차 사고", Truth Social)으로 테슬라 주가가 7월 8일 8.2% 하락(290.12달러), 시가총액 680억 달러(약 94조 원)가 증발했다. 트럼프는 EV 세액공제(7,500달러) 철회와 SpaceX 계약 재검토를 경고하며 갈등이 심화되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 경영에 부정적이라고 우려한다.

 

Elon Musk lashes out at Tesla bull Dan Ives over board proposals: 'Shu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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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자, 이사회에 머스크 통제 촉구

Wedbush 애널리스트 Dan Ives 등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아메리카당 창당)가 테슬라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사회에 그의 보상 패키지를 경영 집중도와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머스크는 X에서 "Shut up, Dan"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Azoria Partners는 Tesla Convexity ETF 상장을 연기하며 머스크의 경영 집중도에 우려를 표했다.

Tesla Investors Beg Board to End Musk Chaos as Stock Plumm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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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SD 소송, 중국에서 집단 소송 제기

중국에서 테슬라의 FSD(완전 자율주행) 기능 미달성으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 구형 모델(HW2.5) 소유주들은 FSD 요금(약 1만 달러) 환불 또는 무료 HW3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며, 잠재적 비용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는 7월 7일 캘리포니아 FSD 환불 판결(1.5만 달러)에 이어 테슬라의 자율주행 신뢰도에 추가 타격이다.

Lawsuit against Tesla includes claim the automaker hid data after fatal cr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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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슬라-xAI 합병 논의, 투자자 반발

애널리스트 Dan Ives가 제안한 테슬라-xAI 합병 가능성이 논란을 일으켰다. xAI의 AI 기술(Grok 등)이 테슬라의 자율주행(Robotax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다중 경영(xAI, SpaceX, X)으로 테슬라 집중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다. 합병은 테슬라 주식 희석(최대 15%)과 재무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Tesla-xAI Merger Proposal Sparks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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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W3 업그레이드, 3분기 무료 제공 계획

테슬라는 HW3(하드웨어 3) 업그레이드를 3분기부터 FSD 구매 고객에게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HW2.5 차량의 FSD 성능 저하와 중국 소송으로 압박받으며, 약 200만 대(글로벌 HW2.5 차량 60%)가 대상이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차량당 1,000~1,500달러로 추정되며, 재무 부담(최대 30억 달러)이 우려된다.

Tesla’s HW3 Upgrade: What Tesla Has Announced & What to Ex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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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재무 악화, 상반기 판매 13% 감소

테슬라의 2025년 상반기 차량 판매는 72만 1,000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 월스트리트 예상(97만 대)을 하회했다. 트럼프의 관세(25~40%)와 중국 경쟁(BYD, 180만 대 판매)으로 Model Y/3 마진이 축소되었다. 연간 목표 170만 대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FSD 소송 비용으로 달성 불투명하다.

Why Tesla is in trouble — aside from CEO Elon Musk's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