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테슬라 뉴스: 2분기 판매 13.5% 감소, 주가 반등

7/3 테슬라 뉴스: 2분기 판매 13.5% 감소, 주가 반등

1. 테슬라 2분기 판매, 13.5% 감소한 38.4만 대

테슬라가 2분기 38만 4,122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13.5% 감소(2024년 2분기 44만 4,956대)를 기록했다. Model 3와 Y는 37만 3,728대를 판매했으나, Model S, X, Cybertruck은 1만 394대에 그쳤다(22.5%↓). 미국(15만 1,000대, -9%), 유럽(-27.9%), 중국(-20%) 수요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월가 예상(38만 5,000대)에 근접하며 주가는 4.8% 상승해 315.62달러를 기록했다.

 

Tesla stock pops after Q2 vehicle production tops forecasts, deliveries fall 13% from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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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머스크-트럼프 갈등, 소비자 반감 악화

엘론 머스크의 트럼프 비판(X에서 'One Big Beautiful Bill' 비난)으로 갈등이 심화되며 소비자 반감이 커졌다. 민주당원(70%), 공화당원(44%)의 부정적 인식이 판매 감소(유럽 -60%, 스웨덴·덴마크 -63%)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EV 보조금 철회와 SpaceX 계약 재검토를 위협, 테슬라의 정치적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Tesla sales plunge again as anti-Musk boycott shows staying power and rivals pounce on the wea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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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 판매, 6월 37% 증가로 반등

테슬라의 중국 6월 판매가 7만 1,599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며 반등했다. 상하이 공장의 Model Y 리프레시(주행거리 435마일)와 V4 Supercharger 확장이 주효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은 7.6%로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BYD(6월 33만 대)와의 격차는 여전하다.

 

Tesla China Sales Surge 37% in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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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너지 저장 사업, 9.6GWh 배치로 호조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이 2분기 9.6GWh를 배치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2024년 4분기 9.4GWh). Powerwall과 Megapack 수요 증가로 연간 배치량이 35GWh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판매 부진으로 전체 사업 성장은 제한적이다.

Tesla’s energy storage business gets sucked into the company’s downward spiral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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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ybertruck 판매, 5,000대로 급감

테슬라 Cybertruck의 2분기 판매가 약 5,000대(총 '기타 모델' 1만 394대)로, 2024년 2분기 대비 22.5% 감소했다. 7,500달러 세금 공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7만~10만 달러)과 Robotaxi 사고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Tesla confirms Cybertruck sales are down to just ~5,000 un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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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가 반등, 7월 23일 실적 발표 주목

테슬라 주가는 2분기 인도량이 일부 비관적 전망(36만 80대)을 상회하며 7월 2일 4.8% 상승(315.62달러)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는 중국 판매 반등과 Model Y 리프레시로 하반기 회복을 전망, 'Perform' 등급을 유지했다. 7월 23일 실적 발표에서 FSD와 저가형 EV 계획이 주목된다.

 

Watch These Tesla Price Levels as Stock Bounces Back from Sell-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