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테슬라 뉴스: 2분기 실적 우려와 Robotaxi 논란

7/1 테슬라 뉴스: 2분기 실적 우려와 Robotaxi 논란

1. 테슬라 2분기 배송량, 8% 감소 전망

테슬라의 2분기 배송량이 7월 2일 발표를 앞두고 전년 대비 8% 감소한 36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44.4만 대 대비 큰 폭의 하락으로, 유럽(-27.9%)과 중국(-20%) 시장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JP모건은 블룸버그 컨센서스(39.2만 대)보다 낮은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 하락을 경고했다.

 

Tesla delivery numbers are out this week. Analysts think it will be a bloodbath.

---

2. Robotaxi, 열차 충돌 사고로 논란

테슬라 Robotaxi가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 중 철로로 진입해 열차와 충돌, 약 40~50피트 주행 후 정지했다. FSD의 극단적 오류로 NHTSA 조사가 강화되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가는 2.1% 추가 하락했다.

 

Tesla Robotaxi Crashes into Train

---

3. 테슬라, 중국에 V4 Supercharger 첫 배치

테슬라가 상하이, 충칭, 간쑤, 저장성에 V4 Supercharger를 처음 배치하며 중국 충전 인프라를 확장했다. 타 브랜드 EV에도 개방되며, 베이징과 광둥으로 확대 예정이다. 이는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2024년 6.2%→2025년 Q1 4.8%)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Tesla launches ultra-fast V4 Superchargers in China for the first time

---

4. Model Y, 유럽 5월 판매 1위에도 연간 하락

테슬라 Model Y가 5월 유럽 EV 판매 1위(1만 대)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1.2%로 하락하며 BYD와 샤오미에 밀렸다.

The World's Best Selling Car Is No Longer a Tesla

---

5. 테슬라, Supercharger 대기열 시스템 시범 운영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서 Supercharger 대기열 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충전소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기 순서를 지정하며, 타 브랜드 EV 충전 확대에 대비한다. 이는 V4 Supercharger 확장과 연계된 전략이다.

 

Tesla Tests Supercharger Queue System

---

6. 머스크, 예산안 비판에도 주가 안정

엘론 머스크가 X에서 미 예산안을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켰으나, 테슬라 주가는 안정세를 유지했다(6/30, 326.45달러). 트럼프의 관세 정책(25% 수입차 관세)이 중국산 부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Robotaxi와 저가형 EV 기대감에 주목하고 있다.

Elon Musk Criticized the Budget Bill Again. This Time, Tesla's Stock Held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