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테슬라 뉴스: 머스크-트럼프 갈등 속 주가 7% 하락

7/2 테슬라 뉴스: 머스크-트럼프 갈등 속 주가 7% 하락

1. 머스크-트럼프 갈등 재점화, 주가 7% 급락

엘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One Big Beautiful Bill'(세금 감면 및 지출 법안)을 비판하며 갈등이 재점화되었다. 트럼프는 테슬라의 EV 보조금(7,500달러, 9월 종료 예정)과 SpaceX 계약(2008년 이후 220억 달러)을 철회하겠다고 위협, 테슬라 주가가 7월 1일 7% 하락해 300.71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규제 리스크와 주가 변동성을 우려하고 있다.

 

Tesla shares drop on Musk, Trump feud ahead of Q2 deliv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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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분기 배송량, 12% 감소한 38.9만 대 예상

테슬라의 2분기 배송량이 7월 2일 발표를 앞두고 전년 대비 12% 감소한 38.9만 대로 예상된다(Visible Alpha, 23명 분석가). 유럽(5월 -27.9%), 중국(시장 점유율 7.6%, 2020년 15%→2025년 5월 7.6%), 미국 수요 부진이 원인이다.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과 중국 EV(BYD, 샤오미) 경쟁도 영향을 미쳤다.

 

Tesla Q2 Deliveries Set to Dro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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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비자 인식 악화, 민주당 70%·공화당 44% 부정적

Semafor 여론조사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민주당원의 70%, 공화당원의 44%가 부정적 인식을 보였으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트럼프 지지, DOGE 활동)와 Robotaxi 사고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유럽·미국 판매 감소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Consumer perception of Tesla plummets among both Democrats and Republicans: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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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럽 판매, 스웨덴·덴마크 60% 급감

테슬라의 6월 유럽 판매가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머스크의 극우 정치 지지와 Robotaxi 열차 충돌 사고(6/30)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이 주요 원인이다.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은 1.2%로 하락, Model Y도 7% 감소했다.

 

Tesla Sales Plunge 60% in Sweden, Den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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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국, Model Y·Model 3 주행거리 연장

테슬라가 중국에서 Model Y(최대 435마일)와 Model 3(최대 450마일)의 주행거리를 연장한 신형을 출시했다. 이는 BYD와 샤오미의 경쟁 모델(400~420마일)에 대응하며,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2025년 5월 7.6%)을 노리는 전략이다.

 

Tesla Boosts Model Y, 3 Range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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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머스크, 유럽·미국 판매 직접 감독

오미드 아프샤르(제조 담당 부사장) 해고 이후, 엘론 머스크가 유럽과 미국 판매를 직접 감독한다. 2분기 실적 부진과 Robotaxi 프로그램의 규제 리스크를 관리하며 판매 회복을 노리지만, 투자자들은 단기적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Musk to Oversee Tesla EU, US 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