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테슬라 뉴스: 오토파일럿 판결과 FSD 업그레이드

8/7 테슬라 뉴스: 오토파일럿 판결과 FSD 업그레이드

1. 오토파일럿 판결, 업계에 충격

8월 1일 플로리다 법원이 2019년 Autopilot 사고(1명 사망, 1명 부상)로 테슬라에 3억 달러 이상 배상(징벌적 2억, 보상적 4,300만)을 명령했다.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이 원인이었으나, 테슬라의 오해 유발 마케팅과 부적절한 도로 사용 제한 부족이 책임의 33%로 판단됐다. 이는 자율주행 산업 전반에 법적 리스크를 제기한다.

 

Tesla Autopilot Verdict Shocks Industry

---

2. 머스크, 새 FSD 모델 9월 공개

엘론 머스크가 8월 6일 X에서 새로운 Full Self-Driving(FSD) 모델(10배 파라미터, 비디오 압축 개선)을 발표, 9월 말 공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Autopilot 소송과 Robotaxi 논란 속 자율주행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과거 5배 파라미터 업데이트(v12.5)에서 성능 저하(431마일/중대한 이탈)가 확인돼 기대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Elon Musk teases new Tesla 'Full Self-Driving Supervised', but manage your expectations

---

3. 로보택시 소송, 주주들 사기 혐의 제기

테슬라와 머스크가 Robotaxi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과장했다며 8월 5일 오스틴 연방법원에서 주주 소송을 당했다. 6월 테스트에서 차량이 차선 이탈, 횡단보도 정지 등 오류를 보이며 주가가 6.1% 하락(680억 달러 손실)했다. 소송은 2023년 4월 19일~2025년 6월 22일 주주를 대상으로, 테슬라의 재무 전망 부풀리기를 비판한다.

Tesla, Elon Musk sued by shareholders over Robotaxi claims

---

4. Tesla Diner, 메뉴 축소 논란

로스앤젤레스의 Tesla Diner는 80개 슈퍼차저와 대형 스크린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메뉴 품질(특히 베이컨)과 긴 대기 시간으로 비판받는다. 7월 오픈 후 메뉴가 축소(핫도그, 치킨 제외)되며, 앱 주문은 24시간 가능이나 일반 고객은 6시~자정 이용으로 제한된다. 머스크 반대 시위도 이어진다.

Why Has the Tesla Diner Already Gutted Most of Its Menu?

---

5. 전 테슬라 임원, DensityAI 설립

테슬라 Dojo 팀 전 책임자 가네시 벤카트라마난과 빌 창, 벤 플로링이 자동차 AI 스타트업 DensityAI를 설립, 수억 달러 펀딩을 논의 중이다. 이들은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Ex-Tesla Execs Launch DensityAI

---

6. Model 3/Y 브레이크 오일 리콜

테슬라가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2024~2025년형 Model 3/Y의 브레이크 오일 오염 가능성으로 유럽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브레이크 오일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부식이 발견되면 브레이크 라인도 교체한다. 서비스는 테슬라 센터에서 약 60~90분 소요된다.

Tesla Issues Voluntary Recall Due to Brake Fluid in Select Model 3 and Model Y Veh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