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 (XLM) 초저비용 송금 네트워크 기술력과 투자 전망 분석
스텔라루멘(XLM)은 국제 송금 및 금융 포용성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리플(Ripple)의 공동 창립자였던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을 세우며 시작되었습니다.
스텔라의 핵심 가치는 저비용, 고속도, 글로벌 연결성에 있으며, 특히 개인 사용자와 저개발국가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중점으로 합니다. 리플이 주로 기업과 은행 중심이라면, 스텔라는 보다 대중적이고 분산된 접근 방식을 추구합니다.
XLM은 스텔라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고,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기본 토큰입니다. 최소 수수료는 단 0.00001 XLM으로, 거의 무료에 가까운 송금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텔라는 기존 블록체인의 작업증명(PoW) 방식과 달리, 독자적인 Stellar Consensus Protocol(SCP)을 사용합니다. 이 프로토콜은 신뢰 가능한 노드 그룹(Federated Byzantine Agreement)을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블록 합의를 구현합니다.
이 SCP 구조 덕분에 스텔라 네트워크는 평균 거래 완료 속도 2~5초, 초당 1,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에너지 소비가 거의 없으며, 환경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극도로 낮고, 속도는 빠르며,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구조 덕분에 스텔라는 소액 송금, 디지털 자산 발행, 국가 간 결제 솔루션에 이상적인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스텔라는 설립 이후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왔습니다. 특히 IBM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Blockchain World Wire 프로젝트는 스텔라 기반의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였습니다.
또한 2021~2023년 사이에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CBDC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스텔라 네트워크를 테스트하였고, 필리핀 및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소액 해외송금에 스텔라 기반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영리 구호 단체, NGO, 핀테크 스타트업 등도 스텔라의 초저수수료 송금 인프라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스텔라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서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텔라루멘(XLM)은 다음과 같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 바이낸스 (Binance)
- 코인베이스 (Coinbase)
- OKX, 바이비트 (Bybit)
-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
현재 유통량은 약 270억 XLM 이상이며, 총 발행량은 500억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스텔라 재단은 보유 중인 XLM의 일부를 소각하거나 개발에 사용하며, 시장 공급 조절에도 개입하고 있습니다.
높은 거래소 접근성과 유동성은 단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며, 실사용 수요가 늘어날수록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XLM의 토큰 이코노미는 비교적 명확하고 단순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총 발행량 500억 개 중 약 절반 이상이 시장에 유통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SDF)이 관리합니다.
SDF는 과거 2019년에 총 발행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550억 개의 XLM을 소각한 바 있으며, 이후부터는 개발과 파트너십 중심의 사용 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토큰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에어드롭, 개발 지원금, 생태계 확장 파트너십 등에 할당된 XLM은 투명하게 공개되며, 시장의 급격한 희석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스텔라가 단기적 가격 펌핑보다, 장기적 실사용 기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합니다.
XLM은 이더리움 기반의 DeFi 생태계와는 다소 차별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네이티브 스테이킹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중앙화 거래소(CEX)에서는 XLM을 예치하고 일정 이자를 받을 수 있는 ‘Earn’ 또는 ‘Flexible Savings’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단순 보유자에게도 수익 창출 기회는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 OKX, 업비트 등에서는 이벤트 형태로 연 1~3% 수준의 이자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자율은 낮은 편이며, 장기 보유보다는 활용 기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이 더 큰 수익원으로 평가됩니다.
스텔라루멘은 2021년 강세장에서 약 0.7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이후, 2022~2023년 조정장에서 0.08~0.1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미국 및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저수수료 결제 솔루션 관심 증가, 그리고 디지털화폐(CBDC) 테스트 플랫폼으로 다시 스텔라가 언급되며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기준, XLM은 0.1~0.15달러대에서 횡보 중이며, 기술적 반등 구간으로는 0.18~0.22달러대가 단기 저항선으로 분석됩니다.
기술적으로는 바닥을 다진 이후 점진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펀더멘털도 함께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스텔라는 종종 리플(XRP)과 비교되며, 유사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두 프로젝트는 명확한 차별점을 가집니다.
항목 | XLM (스텔라) | XRP (리플) |
---|---|---|
초점 | 개인 및 소액 송금 | 기관 대상 대규모 송금 |
운영 주체 | 비영리 재단 | 민간 기업 |
합의 방식 | SCP (합의 프로토콜) | Ripple Consensus |
분산성 | 상대적으로 높음 | 중앙화 우려 있음 |
이러한 차이로 인해, XLM은 규제 측면에서 XRP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위치를 차지하며, NGO나 개발도상국 기반 프로젝트에 채택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텔라루멘(XLM)은 급등을 노리는 고위험 코인보다는 중장기 안정성과 실사용 기반에 주목하는 코인입니다.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메이저 알트코인 대비 거래량이 안정적이고 유동성도 높아 장기 보유 전략에 적합합니다.
XLM의 강점은 글로벌 송금, NGO 파트너십, CBDC 테스트 플랫폼 등 실제 수요 기반이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수료 0에 가까운 구조와 초당 1,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속도는 기술적 펀더멘털을 뒷받침해 줍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시총 상위 알트코인 대비 5~1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 추천되며, 트렌드 코인 위주의 고위험 자산과 균형을 맞추는 용도로 유효합니다.
단기간 급등보다는 실사용 확장과 글로벌 제휴 확대에 따른 중장기 가격 안정성과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적절합니다.
2025년 이후 스텔라의 향방은 다음과 같은 핵심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 CBDC 플랫폼 수요 증가: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실험이 구체화되며, XLM 기반 인프라 활용 가능성 증가
- 글로벌 NGO 및 국경 간 송금 수요 확대: 국제 구호 및 핀테크 수요 증가에 따른 채택 확대
- 미국 및 주요국 규제 환경: 리플과 달리 스텔라는 상대적으로 비규제 대상이라는 점에서 우위 존재
- 재단의 보유물량 운용 전략: 시장 급격한 희석을 피하기 위한 소각 및 파트너십 활용 여부
XLM은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대형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저비용 글로벌 송금 인프라’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갖추고 있으며, 실사용 중심의 성장 방향은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 핀테크 결제 혁신과 개발도상국의 금융 접근성 확장 이슈가 지속된다면, XLM의 가치 역시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거래량이 극단적으로 폭증하는 유형의 코인은 아니므로,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분산 포트폴리오 내 실사용 기반 코인으로의 중장기 보유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 본 글은 특정 코인의 매수를 권유하지 않으며, 일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코인 투자 시 각자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히 결정해 주세요.
'코인 인사이트 > 코인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어2 성장주 코인 TOP 3 종류와 차세대 전망 분석 (0) | 2025.07.23 |
---|---|
알트코인 순위 TOP 3 거래량과 투자 전망 (0) | 2025.07.23 |
비트코인 캐시 (BCH) 결제 코인으로서의 가능성과 투자 전망 분석 (1) | 2025.07.23 |
트론 (TRX) 저수수료 체인 기술력과 투자 전망 분석 (1) | 2025.07.23 |
라이트코인 (LTC) BTC 대체 결제수단으로서의 가능성 분석 (1) | 2025.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