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수익률 계산법 – 실전 예시와 수익 분석 팁
코인 투자에서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단순히 '얼마 벌었는가'를 넘어서 리스크 조절과 전략 비교에 반드시 필요한 기준입니다. 단순 수익률, 연환산 수익률, 복리 수익률 등 개념이 헷갈릴 수 있으나, 정리하면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1,000 USDT를 투자해 1,500 USDT가 됐다면 수익률은 50%이지만, 이것이 1년 투자와 3개월 투자는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수익률 계산을 제대로 알아야 투자 판단이 가능합니다.
ROI (Return On Investment)는 가장 기본적인 수익률입니다.
공식: ROI(%) = [(최종 자산 - 투자 원금) ÷ 투자 원금] × 100
예시: 1,000 USDT로 시작해서 1,300 USDT가 되었다면,
ROI = (300 ÷ 1,000) × 100 = 30%
단점은 ‘시간 개념’이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30%를 1년에 올린 것과, 한 달 만에 올린 것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APR (Annual Percentage Rate)은 단순 연환산 수익률이며, 복리 이자 계산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APY (Annual Percentage Yield)는 복리를 포함한 실질 수익률입니다.
APR 공식: APR(%) = ROI ÷ 투자 기간(연 단위)
예시: 3개월에 15% 수익 → APR = 15 ÷ 0.25 = 60%
APY 공식 : APY = (1 + 이자율/n)n×t – 1
여기서 n은 복리 주기(예: 월 12회), t는 연 단위 시간
APR은 단순히 수익을 시간 기준으로 늘린 것이고, APY는 재투자 효과(복리)를 반영한 수익률입니다. 스테이킹, 디파이 등에서 APY 수치가 부풀려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여러 해 동안 자산이 연평균 몇 %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공식:CAGR = [(최종 자산 ÷ 초기 자산)1/n] – 1
n = 투자 기간(년)
예시: 1,000 USDT가 3년 뒤 1,728 USDT가 됐다면,
CAGR = (1,728 ÷ 1,000)1/3 – 1 ≒ 20%
CAGR은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얼마나 복리적으로 성장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트레이딩보다는 장기 코인 투자자에게 유용합니다.
현물 거래는 가장 단순한 구조입니다.
매수한 코인의 가격 상승분이 곧 수익이 됩니다.
예시:
2025년 3월, 비트코인을 50,000 USDT에 1개 매수하여
2025년 6월, 65,000 USDT에 매도했다면?
👉 수익 = 65,000 - 50,000 = 15,000 USDT
👉 수익률 = (15,000 ÷ 50,000) × 100 = 30%
기간이 3개월이므로 APR(연환산 수익률)은 30 ÷ 0.25 = 120%
※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선물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수익률이 크게 증가하거나 손실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예시:10,000 USDT 자본으로 비트코인 롱 포지션 10배 레버리지 진입
비트코인 5% 상승 시?
👉 실질 수익률 = 5% × 10배 = 50%
👉 수익 = 10,000 × 0.5 = 5,000 USDT
주의: 반대로 5% 하락하면 전액 손실(청산)입니다. 리스크도 10배로 커지므로 수익률만 보지 말고 리스크 지표도 함께 봐야 합니다.
스테이킹이나 디파이는 대부분 APR 또는 APY 기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복리 적용 여부에 따라 실수익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시 ① – 단순 APR:
USDT를 연 10% APR로 6개월 예치 시 → 수익 = 10% × 0.5 = 5%
예시 ② – APY 10% (복리):
월복리 기준으로 6개월 후 수익은
APY 수익률 = (1 + 0.10/12)^6 - 1 ≒ 5.12%
복리 구조에서는 APR보다 약간 더 많은 이자 수익이 발생합니다. 디파이 자동 복리화 툴(Beefy, YieldYak 등)을 쓰면 실제 수익률이 올라갑니다.
대부분의 코인 거래소는 거래 시 메이커/테이커 수수료와 출금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예시: 1,000 USDT를 거래할 때, 수수료율이 0.1%라면?
매수: 1,000 × 0.001 = 1 USDT
매도: 1,000 × 0.001 = 1 USDT
👉 총 2 USDT, 수익률에서 0.2% 하락
고빈도 거래나 레버리지 활용 시 수수료 누적이 전체 수익률의 5~10%를 깎는 경우도 흔합니다.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마다 다르며, USDT의 경우 ERC-20 → 약 5~20 USDT에 달하기도 하니 꼭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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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로 투자해 원화로 환전할 경우, 수익률은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김치 프리미엄이나 USDT 가격 디페깅이 발생할 경우 수익률 왜곡이 큽니다.
예시: 1 USDT = 1,350원 → 1,250원으로 하락 시,
1,000 USDT 수익은 135만 원 → 125만 원으로 약 7.4% 실질 손실
이처럼 원화 기준 실수익률은 환율을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고수익 전략일수록 변동성까지 고려한 실질 ROI 계산이 필요합니다.
실효 수익률이란 단순 수익률에서 거래 수수료, 세금, 환율, 변동성 리스크까지 반영한 최종 수익을 의미합니다.
예시: 비트코인 현물 매매 수익률
- 매수가: 50,000 USDT
- 매도가: 60,000 USDT → 수익률: +20%
- 수수료: 0.2%, 세금: 22% 적용 (250만 원 초과분)
- 환율: USDT→KRW 1,350→1,290 하락
👉 최종 실수익률: 약 15% 전후로 축소
단순 수익률과 실효 수익률은 5%p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투자 전략별 기대 수익률 및 리스크를 비교한 표입니다.
전략 유형 | 기대 수익률 | 주요 리스크 | 난이도 |
---|---|---|---|
스팟 매매 (장기) | 연 20~50% | 가격 변동성 | 하 |
선물 거래 (10x) | 연 100%+ | 청산 리스크, 가격 급변 | 상 |
스테이킹 / 디파이 | 연 5~20% | 토큰 가치 하락, 해킹 | 중 |
자동화 봇 거래 | 연 10~30% | 시장 조건 민감, 봇 설정 | 중 |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전략보다는 자신의 리스크 감수 성향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고, 실수익률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아래 툴을 활용해 수익률을 편리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코인 수익률 계산기 (Crypto ROI Calculator) – 초기/최종 자산 입력
- StakingRewards.com – 스테이킹별 실질 수익률 확인
- 코인 세금 계산기 (코인리치, 택스노드 등) – 한국 세금 기준 자동 계산
- USDT 원화 환율 계산기 – 김프 반영 실환전가 기준 수익 확인
이런 도구를 적극 활용하면 실수익률 기준으로 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어 코인 수익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익률을 계산한다는 건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략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위험을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ROI, APR, APY, 세금, 수수료, 환율, MDD까지 포함한 수익률 계산이 진짜 투자자의 기본기입니다. 이 구조를 숙지하면 초보자도 흔들림 없이 계획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수익률 계산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코인 전략 시뮬레이션도 함께 다뤄드릴게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일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코인이나 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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