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 송금 제한 해결법 – 100만원 초과 시 필수 체크
트래블룰(Travel Rule)은 2021년 3월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을 100만 원 초과 전송할 경우,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 및 공유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이 규정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제안한 글로벌 기준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핵심 규제입니다.
쉽게 말해, 코인도 ‘계좌이체’처럼 누가 누구에게, 어떤 목적으로, 얼마를 보냈는지가 기록되어야 하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거래소 간 송금 시 상대방 주소 등록, 수신자 실명 확인 등의 절차가 요구되며, 이를 어길 경우 송금 자체가 막히는 사례가 많습니다.
100만 원이라는 기준은 단일 거래뿐 아니라 1일 누적 기준으로 적용되며, 이 금액을 넘으면 트래블룰 적용 대상이 됩니다.
규제의 취지는 명확하지만, 현실에서는 합법적 자금 송금조차 제한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례에서는 사용자가 큰 불편을 겪습니다:
- ① 해외 거래소에서 국내 거래소로 출금할 때 – 받는 주소가 트래블룰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
- ② 국내 거래소끼리도 지갑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송금 제한
- ③ 실명 미등록·KYC 미완료 상태에서 송금 차단
즉, 불법 행위와 무관하게도 단순한 시스템 미등록, 혹은 상대 지갑이 트래블룰 연동 시스템(VASP)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합법적인 송금조차 거절당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와 메타마스크 등 자체 지갑을 활용하는 대안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트래블룰은 100만 원 이상 전송 시 발동되며, 특히 국내외 거래소 간 송금에서 자주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래는 실제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상황 | 송금 제한 사유 | 해결 방법 |
---|---|---|
코인원 → 바이낸스 송금 | 바이낸스는 트래블룰 연동 거래소(VASP) 아님 | 중간에 트래블룰 지원 거래소 경유 필요 |
업비트 → 메타마스크 지갑 출금 | 수신 지갑 주소 미등록 | 업비트 지갑 주소 등록 후 승인 절차 필요 |
빗썸 → 코인원 전송 | 수신 거래소의 실명정보 불일치 | KYC 등록 정보 재확인 후 재시도 |
이처럼 단순한 지갑 주소 오류부터, 거래소 간 제휴 여부, KYC 불일치 등 다양한 이유로 합법적 송금조차 반려되는 문제가 빈번합니다. 특히 해외 거래소를 활용하는 유저는 국내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트래블룰을 통과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 ① 수신 지갑 사전 등록: 대부분 거래소는 100만 원 초과 송금 시, 출금 화면에서 수신 주소 등록 및 검증 절차를 요구합니다.
- ② 수신자 KYC 정보 일치: 상대방 거래소 계정의 실명 정보가 내 정보와 정확히 일치해야 송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업비트에서 메타마스크로 15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내려면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 업비트 ‘출금 주소 관리’ 메뉴에서 메타마스크 주소 등록
- 이메일 인증 + OTP 인증 절차 완료
- 수 시간 내 승인 → 이후 100만 원 초과 송금 가능
만약 바이낸스처럼 트래블룰 미적용 거래소일 경우, 트래블룰 연동 중간 거래소(예: 빙엑스)를 통해 중계 송금하는 방식이 활용됩니다. 결론적으로, 송금 제한은 대부분 사전 준비 부족에서 발생하며, 지갑 등록/정보 일치만 잘 맞추면 대부분 해결 가능합니다.
트래블룰이 적용되면 자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다양한 ‘합법적 우회’ 전략을 고민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우회’란, 규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 제도 안에서 송금 제한을 피할 수 있는 정당한 절차를 의미합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① KYC 정보 일치시키기: 트래블룰은 실명 기준이기 때문에, 해외 거래소에도 여권 이름과 동일하게 KYC 등록하면 송금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 ② 중간 거래소 활용: 바이낸스 → 빙엑스 → 업비트 등 중간에 트래블룰 호환 거래소를 경유하면 송금이 가능해집니다.
- ③ 자체 지갑 활용: 메타마스크·하드월렛 등 트래블룰 적용 대상이 아닌 자체 지갑을 활용하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100만 원 초과 송금이 걸리지 않도록 소액 분할 송금을 고려하거나, 미리 지갑 등록을 완료해두는 전략입니다.
해외 거래소를 활용할 때 트래블룰로 인한 송금 오류를 방지하려면 다음과 같은 실전 팁을 기억해두세요.
- 빙엑스, 바이비트, 쿠코인 등은 대부분 트래블룰 우회 가능하며, 국내 입출금 시 중간 경유지로 많이 활용됩니다.
- 해외 거래소에서 출금 시, 받는 주소의 KYC 여부와 일치 여부 체크 → 특히 ‘개인지갑 출금’인지 ‘거래소 간 송금’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 송금 전 미리 10~20USDT 테스트 전송 → 송금이 막히는 구조인지 확인 후 본송금 진행
- 해외 거래소에서 입금한 자산은 세금·신고 이슈도 고려해야 하며, 출처 기록을 꼭 남겨야 합니다.
또한, 자산이 막혔을 때는 거래소 고객센터 대응 외에 트래블룰 연동 상태(VASP 리스트)를 직접 조회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의 국내 거래소는 VerifyVASP, CODE 등의 트래블룰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어 각기 다른 호환성을 가집니다. 이 호환성 여부를 미리 체크해두면, 거래소 간 전송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트래블룰 연동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규제 환경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송금 제한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체크 내용 |
---|---|
1. 송금 금액 | 1일 100만 원 초과 여부 확인 (누적 기준) |
2. 지갑 등록 | 출금 주소 사전 등록 및 승인 완료 여부 |
3. KYC 정보 | 송신자·수신자의 실명 정보 일치 여부 |
4. 거래소 호환 | 트래블룰 연동 거래소(VASP) 간 송금인지 확인 |
5. 분할 송금 | 소액 나눠서 전송 가능 여부 및 수수료 계산 |
이 체크리스트는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빙엑스, 바이비트 등 어떤 거래소든 적용되는 범용 전략입니다.
사전에만 준비하면 대부분의 송금 제한은 피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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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트래블룰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전략을 간단히 요약합니다.
- ① 100만 원 이상 송금 시, 반드시 지갑 등록 + KYC 일치 필요
- ② 트래블룰 연동 여부(VASP 리스트)를 확인하고 거래소 선택
- ③ 해외 거래소 → 메타마스크 → 국내 거래소 순으로 경유 전략도 유용
- ④ 송금 전 테스트 소액 전송 필수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 시장은 여전히 탈중앙과 규제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트래블룰은 그 과정에서 생긴 과도기적 장치지만, 실전적으로는 꼭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산을 막힘 없이 이동시키기 위해선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행 가능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번 가이드를 통해 여러분의 코인 송금이 좀 더 원활해지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일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자산이나 서비스에 대한 선택은 독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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