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QQQ vs QQQ – 레버리지 ETF 차이점 쉽게 정리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군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처럼 거래됩니다. 예를 들어 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레버리지 ETF는 이러한 지수의 움직임을 2배, 3배로 확대해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상승장에서는 빠른 수익이 가능하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그만큼 큽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QQQ와 TQQQ입니다.
항목 | QQQ | TQQQ |
---|---|---|
기초 지수 | 나스닥 100 | 나스닥 100 |
수익률 구조 | 지수 1배 추종 | 지수의 3배 추종 |
적합 투자자 | 장기 투자자 | 단기 트레이더 |
권장 보유 기간 | 6개월~수년 | 1일~수주 |
위험 수준 | 중간 | 매우 높음 |
배당 지급 | 소액 지급 | 없음 |
총보수(수수료) | 0.2% | 0.95% |
QQQ는 나스닥100을 1:1로 추종하며, 성장주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분기마다 소액의 배당도 발생합니다.
반면 TQQQ는 하루 단위로 나스닥100 지수의 3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초고위험 ETF입니다.
단기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노릴 수 있지만, 횡보나 하락장에서는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즉, TQQQ는 투자 경험이 많은 트레이더에게만 추천되며, 초보 투자자는 QQQ로 시작하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수익률이 단순히 3배로 고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단위 수익률에 3배가 적용되기 때문에 누적 수익률은 시장의 방향성과 변동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100이 10일간 매일 1% 상승하면, QQQ는 약 10.5% 상승하지만 TQQQ는 단순히 30%가 아니라 약 34.4%로 더 크게 오릅니다.
반대로, 하루는 +3%, 다음 날 -3%와 같이 반복되면 TQQQ는 빠르게 원금이 깎이는 구조를 보입니다.
레버리지 ETF에는 ‘디케이(Decay)’라고 불리는 구조적 손실이 존재합니다.
이는 횡보장이나 변동성이 큰 장에서 수익률이 감소하는 현상입니다.
디케이 현상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발생합니다:
날짜 | QQQ 수익률 | TQQQ 수익률 | 비고 |
---|---|---|---|
1일차 | +2% | +6% | 상승 |
2일차 | -2% | -6% | 하락 |
누적 수익률 | -0.04% | -0.36% | 디케이 발생 |
이처럼 지수가 제자리라도 TQQQ는 ‘고점과 저점을 반복하는 시장’에서 점점 손실이 쌓이는 구조입니다.
QQQ는 분산된 기술주에 장기 투자하고 싶은 일반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장기 상승장에서는 평균 10~15% 수준의 안정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TQQQ는 상승장이 확실할 때 단기 매매로만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술적 분석을 통해 진입·청산 시점을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TQQQ는 ‘무조건 들고 있는 ETF’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들어갔다 나오는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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